한국지엠, 7월 내수 판매 4886대…전년比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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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7월 내수 판매 4886대…전년比 30.1%↓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1.08.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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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지난 7월 한 달 동안 내수 4886대, 수출 1만4329대 등 총 1만921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1년 전보다 내수는 30.1%, 수출은 48.2% 각각 감소하며 전체적으로는 44.5% 줄어든 실적이다.

[자료=한국지엠]
[자료=한국지엠]

내수와 수출 모두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 여파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총 1991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쉐보레 스파크는 국내 시장에서 1571대가 판매되며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48.5% 증가한 548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수출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1만1484대로 실적을 리드했다.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의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한 트레일블레이저는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으로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으며 지난 6월 국내 완성차 수출 1위 차종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세에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와 같은 RV 차량들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며 “하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차량 라인업과 파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쉐보레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8월 ‘쉐보레와 함께하는 더 나은 여름을 위한 시작’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응원하기 위해 전시장 방문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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