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양도성 비대면 순성챌린지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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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양도성 비대면 순성챌린지 참가자 모집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09.1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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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17~24일 비대면 순성프로그램 ‘바람과 함께, 순성 챌린지’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매년 10월 한양도성 문화제에 시민들이 소원과 바램을 담아 다 같이 하루에 한양도성을 완주하는 한양도성 순성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개별적·비대면 순성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실시한다.

‘바람과 함께, 순성 챌린지’는 조선 시대 도성사람들에게 유행했던 순성(巡城)을 MZ세대에 맞게 도전형식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으로 순성꾸러미를 받은 후 도성문화제가 시작되는 오는 10월1일부터 참여하면 된다. 도성 일주에 성공한 참여자와 순성꾸러미 물품을 이용한 인증 행사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별도의 선물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한양도성문화제 누리집(hanyangdoseong.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총 2000명(내국인 1800명·국내거주 외국인 200명)으로 선착순 마감이다.

순성꾸러미는 특별히 제작된 순성박스에 담겨 오는 27일 일괄 발송된다. 순성꾸러미에는 소원팔찌, 도성문화제 토퍼, 마스크와 스트랩,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과 순성 시 유의사항이 함께 담겨 있다.

참여기간은 한양도성문화제가 시작되는 10월1~10일이다. 해당 기간동안 개별적으로 순성꾸러미의 물품을 사용해 한양도성을 순성하며 토퍼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으면 추첨을 통해 550명에게 소정의 완주기념상품이 제공된다.

백운석 서울시 한양도성도감과장은 “시민들이 600여년간 이어진 한양도성 순성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각자의 바람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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