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17%↑…도심권 인기단지·재건축 지역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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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17%↑…도심권 인기단지·재건축 지역 견인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10.2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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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고점인식 확산과 가계대출 총량규제 기조를 이어가며 매수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도심권 인기단지나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18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17% 상승했다.

강남4구에서는 송파구(0.25%)가 잠실동·신천동 위주로, 강남구(0.24%)는 개포동·도곡동 신축 위주로, 서초구(0.23%)는 방배동·서초동·반포동 인기단지 위주로, 강동구(0.16%)는 암사동·상일동 위주로 올랐다.

강남4구 이외에서는 동작구(0.18%)가 상도동·대방동 대단지 위주로, 강서구(0.17%)는 마곡지구와 가양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에서는 용산구(0.28%)가 주요 단지의 신고가 거래와 정비사업 기대감 등으로, 마포구(0.27%)는 아현동 인기단지 위주로, 은평구(0.22%)는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대조동·불광동 위주로 올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40% 올랐지만 상승폭은 줄었고 경기 역시 오름폭이 축소된 0.35% 상승했다.

인천 연수구(0.46%)는 교육·교통환경 등이 양호한 송도동이나 선학동 중저가 위주로, 미추홀구(0.45%)는 관교동·용현동 구축 위주로, 계양구(0.40%)는 개발호재가 있는 계산동과 효성동·작전동 대단지 위주로, 부평구(0.40%)는 교통 개선 기대감이 있는 산곡동·청천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 오산시(0.69%)는 교통호재가 있는 은계동·오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안성시(0.57%)는 저가 인식이 있는 공도읍 등 외곽지역 위주로, 의왕시(0.52%)는 삼동·왕곡동 중저가 위주로, 이천시(0.49%)는 송정동·안흥동 등 위주로, 군포시(0.48%)는 금정동·당동 위주로 상승했지만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18% 상승했고 8개도는 0.23% 올랐다.

광주는 0.28% 상승했다. 북구(0.34%)는 일곡동·문흥동 구축이나 중저가 위주로, 광산구(0.29%)는 주거환경이 양호한 수완지구 위주로, 서구(0.25%)는 쌍촌동 구축과 화정동 신축 위주로, 남구(0.20%)는 주월동·진월동 위주로 올랐다.

부산은 0.23% 상승했다. 기장군(0.53%)은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기장읍·정관읍 신축 위주로, 해운대구(0.38%)는 반여동·재송동 대단지 위주로, 동래구(0.36%)는 명륜동·사직동 위주로, 연제구(0.31%)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연산동·거제동 위주로 올랐다.

충북은 0.33% 상승했다. 제천시(0.55%)는 하소동·장락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충주시(0.40%)는 연수동·교현동 구축 위주로 올랐다.

그외 시도별로는 충남(0.31%), 제주(0.29%), 경남(0.27%), 대전(0.21%) 등에서 상승했고 세종(-0.02%)은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높은 전세가 부담 등으로 매물 다소 증가했지만 가을철 막바지 이사수요로 역세권, 학군이 양호한 지역과 상대적으로 가격 수준 낮은 단지 위주로 0.13% 올라 상승세가 지속됐다.

강남4구에서는 송파구(0.16%)가 잠실동·신천동 주요 단지와 장지동 신축 위주로, 강동구(0.16%)는 둔촌동·암사동·천호동의 상대적 중저가 위주로, 강남구(0.15%)는 대치동·역삼동 등 학군지역 위주로, 서초구(0.10%)는 서초동·잠원동 인기단지와 재건축 위주로 올랐다.

강남4구 이외에서는 동작구(0.16%)가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상도동·사당동 위주로, 금천구(0.14%)는 시흥동·독산동 역세권 중소형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에서는 마포구(0.20%)가 아현동·공덕동 주요 단지 위주로, 중구(0.20%)는 신당동·황학동 대단지 위주로, 종로구(0.19%)는 창신동·숭인동 역세권 중소형 위주로 올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23% 올랐지만 상승폭은 축소됐고 경기 또한 오름폭이 줄어든 0.25% 상승했다.

인천 계양구(0.35%)는 병방동·용종동 중소형 구축 위주로, 미추홀구(0.31%)는 도화동 신축과 관교동 중저가 위주로, 연수구(0.30%)는 연수동·동춘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남동구(0.26%)는 구월동·간석동 주요 단지에서 매매가격과 동반해 올랐다.

경기 양주시(0.65%)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삼숭동과 상대적으로 저가 인식이 있는 광적면 위주로, 시흥시(0.58%)는 은행동 구축과 직주근접성 양호한 매화동 위주로, 안성시(0.50%)는 당왕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안산 단원구(0.49%)는 선부동·원곡동 주요 단지 위주로, 이천시(0.43%)는 송정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14% 상승했고 8개도는 0.17% 올랐다.

울산은 0.25% 상승했다. 동구(0.32%)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방어동·화정동 구축 위주로, 북구(0.29%)는 직주근접한 염포동이나 천곡동 상대적 중저가 단지 위주로, 남구(0.24%)는 교육·교통환경이 양호한 무거동·옥동 위주로 매매가격과 동반해 올랐다.

대전은 0.19% 상승했다. 대덕구(0.27%)는 거주여건이 양호한 법동·송촌동 위주로, 중구(0.26%)는 대흥동·용두동 주요 단지 위주로, 유성구(0.25%)는 원내동이나 세종시가 근접한 송강동 위주로, 동구(0.24%)는 낭월동 대단지와 판암동 등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세종은 행복도시 내 보람동·아름동 위주로 상승했지만 지난주(0.12%)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어든 0.10% 상승했다.

그외 시도별로는 충북(0.31%), 충남(0.21%), 경남(0.17%), 제주(0.17%), 경북(0.16%), 부산(0.15%) 등에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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