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용 식재료 제조업소 일제 점검…위생점검·수입통관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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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용 식재료 제조업소 일제 점검…위생점검·수입통관검사 강화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11.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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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국민들이 김장 재료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오는 22~26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김장철 다소비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완제품 김치를 제조하는 업소를 포함해 김칫속,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을 생산하는 김장용 식재료 제조업소 총 478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제조·가공기준 준수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자가품질검사 이행 여부, 지하수 수질검사 실시 여부 등이다.

또한 점검대상 업체 생산제품, 시중에 유통 중인 가공식품, 배추·무·고추 등 농산물, 생식용 굴·조기·갈치 등 수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중금속 등 기준·규격 항목을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수입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입통관단계에서 고추·마늘·젓새우 등 농·수산물 11개 품목과 천일염·액젓·고춧가루 등 가공식품 9개 품목, 김장용 매트·장갑 4개 품목 등의 위해항목에 대한 정밀검사도 강화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수입식품의 경우 수출국 반송 또는 폐기) 등 조치하며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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