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민간 항공사 비엣젯, 인천공항서 푸꾸옥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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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민간 항공사 비엣젯, 인천공항서 푸꾸옥 운항 재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11.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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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비엣젯항공을 통해 푸꾸옥 공항에 도착한 한국 관광객들. [비엣젯 제공]
베트남 비엣젯항공을 통해 푸꾸옥 공항에 도착한 한국 관광객들. [비엣젯 제공]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 비엣젯은 코로나로 운항이 중단된 지 약 2년 만에 인천국제공항에서 베트남 유명 관광섬인 푸꾸옥으로 운항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204명의 관광객을 태운 비엣젯 VJ3749 항공편이 인천국제공항을 20일 출발해 베트남의 유명한 관광섬 푸꾸옥에 도착했다. 이날 도착한 이들은 거의 2년간 국경이 폐쇄된 이후 코로나19 백신 여권 사업에 따라 베트남을 처음으로 찾은 국제 관광객이다.

푸꾸옥 국제공항에는 당국의 지도자들과 비엣젯, 빈펄 리조프&스파, 마케팅 하이랜드 투어리즘 회사의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행사가 열렸다.

특별편에 탑승한 승객들은 베트남의 전통 의상 아오자이 특별공연으로 환대를 받았으며 트래블 키트와 푸꾸옥의 특산품인 진주 선물을 받았다. 특별편이 공항에 도착하자 물축포를 발사해 승객들을 환영하기도 했다.

이날 도착한 첫 국제 관광객 그룹은 빈펄 리조트&스파 푸꾸옥에서 머무르면서 3박4일의 패키지 투어를 즐기게 된다. 모든 승객들은 체류 첫날과 마지막 날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결과가 음성이 나오면 빈펄 골프, 빈원더스 테마파크, 빈펄 사파리 동물원, 틴호아 베트남 문화 쇼 등과 같은 백신 여권의 관광지에서 관광, 오락, 식사,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다.

푸꾸옥은 아름다운 해변과 친절한 현지인으로 잘 알려진 아시아에게 가장 화제가 많이 되는 관광지 중 하나로 최근 몇 년 동안 호텔과 리조트에 많은 투자를 유치했으며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있는 휴양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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