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1월 내수 판매 6만2071대…전년比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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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1월 내수 판매 6만2071대…전년比 11.4%↓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1.12.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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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지난 11월 국내 6만2071대, 해외 25만531대 등 1년 전보다 17.1% 감소한 31만260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11.4% 감소했고 해외 판매도 18.4% 줄어든 수치다.

현대자동차 2021년 11월 판매 실적. [자료=현대차]
현대자동차 2021년 11월 판매 실적. [자료=현대차]

국내판매는 그랜저가 6918대(-40.6%), 쏘나타 5179대(2.8%), 아반떼 5441대(-27.2%) 등 세단이 1만7551대(-29.2%)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503대(-21.1%), 싼타페 2895대(-43.9%), 투싼 3861대(-48.5%), 아이오닉5 2228대, 캐스퍼 3965대 등 2만106대(-0.1%)가 팔렸다.

포터는 7288대(-9.6%), 스타리아는 3031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339대(-3.8%)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946대(-21.4%), GV60 406대, GV70 3379대, GV80 3233대(-0.8%) 등 1만1756대(22.9%)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빠른 출고가 가능한 모델을 우선 생산하는 등 차량 생산 일정 조정을 통해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실제로 지난 9월부터 차량 생산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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