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1월 국내 시장서 4만6042대 판매…전년比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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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11월 국내 시장서 4만6042대 판매…전년比 8.9%↓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1.12.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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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지난 11월 국내 4만6042대, 해외 17만6190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1년 전보다 13.3% 감소한 22만223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8.9% 감소했고 해외는 14.3% 줄어든 수치다.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생산 차질과 공급 제약 발생으로 글로벌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기아 2021년 11월 판매 실적. [자료=기아]
기아 2021년 11월 판매 실적. [자료=기아]

국내 판매는 스포티지가 354.8% 증가한 7540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승용 모델은 K5 4483대(-38.9%), K8 4417대(35.8%), 레이 3028대(9.7%) 등 1만6905대(-12.3)%가 판매됐다.

스포티지를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4903대(-30.0%), 카니발 3395대(-65.4%), 셀토스 3012대(-15.1%) 등 2만3019대(-11.6%)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916대(17.1%)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6118대(17.5%)가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셀토스가 2만2929대 팔리며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스포티지가 2만992대, 프라이드(리오)가 1만7115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빠른 출고가 가능한 모델을 우선 생산하는 등 차량 생산 일정 조정을 통해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EV6와 K8, 5세대 스포티지 등 최근 출시된 경쟁력 있는 신형 차량을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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