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잠실환승센터 노선에 친환경·대용량 2층 전기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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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잠실환승센터 노선에 친환경·대용량 2층 전기버스 운행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12.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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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전기버스 외관디자인 및 주요제원. [자료=국토교통부]
2층전기버스 외관디자인 및 주요제원.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국산기술로 개발된 친환경·대용량 2층 전기버스 4대가 오는 10일부터 남양주시에서 운행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출퇴근 시간대 이용수요가 집중되는 광역버스 노선에 친환경 대용량 버스를 투입해 탄소제로와 광역버스 서비스 제고를 위한 2층 전기버스 보급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남양주시에서 운행되는 2층 전기버스의 승객좌석은 총 70석(1층 11석·2층 59석)으로 기존버스(44석) 대비 약 60% 증가했다. 휠체어 이용 승객들을 위해 저상버스 형태로 제작하고 1층에 접이식 좌석 3석을 설치해 휠체어 2대를 수용할 수 있다.

운행노선은 남양주시 호평동과 잠실환승센터를 운행하는 M2323과 남양주시 평내동과 잠실환승센터를 운행하는 M2352이다.

일산화탄소 등 유해물질 배출이 전혀 없어 탄소중립 시대의 대기환경 개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대당 수송량 확대로 출퇴근시간대 차내혼잡도 완화와 도로정체 완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층 전기버스는 지난 4월 인천시 2대를 시작으로 10월 포천·김포시 9대, 11월 화성·용인시 8대가 운행을 개시한 바 있으며 이번 남양주시 4대 이후 올해 말까지 17대를 순차 투입해 수도권 14개 광역버스 노선에서 총 40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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