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중 시동꺼짐’ 기아 카렌스·현대차 쏘나타 등 6개사 13개 차종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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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중 시동꺼짐’ 기아 카렌스·현대차 쏘나타 등 6개사 13개 차종 리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12.22 0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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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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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카렌스와 현대자동차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주행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이 실시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아가 제작·판매한 카렌스 1만8944대는 LPG 연료펌프 내부의 연료를 공급·차단하는 밸브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연료공급이 차단돼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30일부터 기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부품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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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제작·판매한 쏘나타 하이브리드 1만4616대는 엔진 내부의 일부 부품 마모 등 손상으로 인해 간헐적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오는 30일부터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점검 후 부품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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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자동차가 수입·판매한 토요타 캠리 814대는 브레이크 진공펌프 내 부품 불량에 의한 파손으로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23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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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S 450 4MATIC 등 8개 차종 233대는 멀티미디어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시 DMB 등이 자동으로 꺼지지 않아 운전자의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24일부터 개선된 소프트웨어로 원격 자동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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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짚 랭글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2대(판매이전 포함)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일정 거리(2만1473km)에 도달한 후 주행거리가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이 부과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오는 27일부터 스텔란티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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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파나메라 10대는 휠 내측에 제작자명, 휠 제원, 제조일 등의 정보를 표기하지 않은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이 부과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오는 30일부터 포르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개선된 부품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PC www.car.go.kr, 모바일 m.car.go.kr, 연락처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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