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부터 전국 곳곳 눈 또는 비…수도권 등 미세먼지 ‘매우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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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부터 전국 곳곳 눈 또는 비…수도권 등 미세먼지 ‘매우 나쁨’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01.1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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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0일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밤에는 곳곳에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오후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경기남부와 강원영서·충청권·전라내륙·경북북부내륙에는 눈,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수도권과 경북남부내륙·경남서부내륙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울릉도·독도 5~20cm(많은 곳 30cm 이상), 강원산지·충남서해안·전라서해안·제주도(산지 제외) 1~5cm, 경기남부·강원내륙·충청내륙·전라내륙·경북북부내륙·서해5도 1cm 내외, 수도권(경기남부 제외)·경북남부내륙·경남서부내륙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기압골의 발달 정도에 따라 서울·인천·경기북부에도 1cm 내외의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북에서 ‘매우 나쁨’,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권·대전·세종·충남·호남권·영남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이나 호수·골짜기 주위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충남권과 전라권`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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