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준중형 전기SUV ‘코란도 이모션’ 사전계약…세제혜택 적용 388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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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준중형 전기SUV ‘코란도 이모션’ 사전계약…세제혜택 적용 3880만원부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2.01.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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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 이모션 정측면. [쌍용차 제공]
코란도 이모션 정측면.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첫 번째 전기차(EV)로 기대와 관심을 받아온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 출시를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해 정통 SUV 스타일에 EV 개성을 가미한 코란도 이모션은 높은 가격경쟁력으로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미·레저 활동이 가능한 SUV 본연의 용도성을 갖춰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나의 첫 전기 SUV’로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코란도 이모션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과 구매보조금 등 지원을 받으면 내연기관 SUV와 같은 2000만원대에 일렉트릭 라이프를 누릴 수 있어 국내 전기차 모델 중 최고의 가성비를 갖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란도 이모션의 판매가격(개소세 3.5%)은 트림에 따라 E3 4056만5000원, E5 4598만7000원으로 결정됐다. 전기차 세제혜택을 적용하면 E3 3880만원, E5 4390만원으로 정부·지자체 보조금 등 지원을 받으면 2000만원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란도 DNA를 이어받은 외관 디자인은 대담한 양감을 기본으로 공기역학을 고려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해 어번 드라이빙 스타일링을 추구했다. 상어 지느러미를 모티브로 한 범퍼와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입체적이고 간결한 리어 램프는 e-SUV의 하이테크 이미지를 완성해 주며 날렵한 측면 캐릭터 라인은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코란도 이모션 정측면. [쌍용차 제공]
코란도 이모션 실내. [쌍용차 제공]

실내 인테리어는 하이테크 감성이 조화를 이룬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은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9인치 인포콘 AVN, 인피니티 무드램프의 조합을 통해 고도의 첨단기술과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차량 키와 스마트폰 없이 차량 외부에서 헤드램프 ON/OFF, 도어개폐, 공조기능 컨트롤 등은 물론 고전압 배터리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터치 패널(STPM)을 적용해 편리성을 더 했다.

운전자에게 친숙하고 조작이 용이한 레버 타입의 전자식 변속 시스템(SBW)과 고효율·고출력 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유저에게 새롭게 차별화되는 매력적인 전동화 경험도 선사한다.

최대 출력 140kW(190ps), 최대 토크 360Nm(36.7kg·m) 모터를 탑재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과 8개의 에어백을 적용했고 차체에는 초고장력·고장력 강판이 74%가 적용된 견고한 차체 구조를 갖춰 유로 NCAP 5Star(★★★★★) 안전성을 획득했다.

551ℓ(VDA 기준) 적재공간은 국내 EV SUV 중 최대 넓은 공간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으며 매직 트레이를 적용해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골프백 4개(또는 유모차 2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수납 가능하다.

쌍용차는 사전계약을 통해 출고하는 고객들에게는 긴급 상황 시 220V 충전이 가능한 휴대용 충전 케이블과 바쁜 일상으로 인해 시간이 부족한 고객을 위해 충전을 대행해 주는 충전 픽업&딜리버리 서비스권(5회) 등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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