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전까지 강추위…오후부터 평년 기온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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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전까지 강추위…오후부터 평년 기온 회복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01.1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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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도, 낮 최고기온은 -1~7도가 되겠다.

중부내륙과 전북북동부·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북동부·경북내륙에서 -1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그러나 오후부터 기온이 올라 평년(아침 기온 -12~0도, 낮 기온 0~8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전북북동부·경북내륙의 한파특보는 해제될 가능성이 높겠지만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는 내일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추위가 이어져 한파특보가 유지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영동,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안쪽먼바다와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오전까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와 동해앞바다(울산앞바다 제외)는 밤까지, 동해먼바다는 내일 아침까지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는 3.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남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다가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밤에 충청권으로 확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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