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159개 전통시장 설 명절 최대 3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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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159개 전통시장 설 명절 최대 30% 할인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01.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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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2월2일까지 시내 159개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설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경우 경품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서울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광장시장(종로구), 숭례문수입상가(중구), 후암시장(용산구), 금남시장(성동구), 경동시장(동대문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구로시장(구로구), 청과시장(영등포구), 풍납전통시장(송파구) 등 총 159개다.

참여 시장들은 행사기간 동안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명절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장만할 수 있도록 5~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시장별로는 제로페이로 결제하거나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경우 온누리상품권·식용유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남성역골목시장·사당1동먹자골목시장에서는 취약계층·고령층을 위한 나눔행사도 펼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감소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에게 떡국용 떡을 나누기로 한 남성역골목시장 관계자는 “소상공인은 물론 시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 같이 힘을 모아 이 상황을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 안전한 장보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이 많이 모이는 40여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매주 소독을 실시하고 369개 전통시장에 소독기·체온측정기·소독약 등 방역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오는 24일~2월2일 10일간 기존에 연중 무료 주·정차를 허용한 36개 시장 외 추가로 57개 시장에 대해서도 주변도로 무료 주·정차를 최대 2시간까지 허용한다. 임시주차허용 시장 명단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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