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영하 10도 이하 강추위 맹위…전라·제주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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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영하 10도 이하 강추위 맹위…전라·제주 눈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02.1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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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까지 전북서해안과 전남권서부에, 오전까지 제주도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강수량)은 제주도산지 2~7cm(5mm 내외), 전북서해안·전남권서부제주도 1cm 내외(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6~03도, 낮 최고기온은 -1~4도가 되겠다.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내륙과 전북동부·경북·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경기북부·강원내륙산지 -15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이번 한파특보는 내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대부분 해제되겠지만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4~10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강원영동·전남동부·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오전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경북동해안·제주도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동해먼바다는 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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