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은 서울 소재 직업전문학교 재학생 100명을 선발해 2022학년도 1학기 등록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총 1억원 규모로 이날부터 교내 장학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서울희망 직업전문학교 장학금은 고등교육법상 정규대학에 해당되지 않아 교육지원의 사각지대였던 직업전문학교 재학생들을 위해 2020년 신설된 장학 사업이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장학생에게 1학기 등록금 개인별 100만원씩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저소득층(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인 서울 소재 학사 또는 전문학사 취득과정의 직업전문학교 재학생으로 2022년 1학기 등록금 실제 납입액이 100만원 이상이고 신청 학점이 12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단 개인 신청은 불가능하며 직업전문학교 교내 장학담당자가 오는 4월1일까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 학교별 아이디(ID)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장학금 신청을 희망할 경우 교내 장학담당 부서에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올해 모집 예정인 200명 중 1학기 100명으로 2학기 장학생은 9월 중 선발할 예정이다. 1학기 장학생으로 선발됐더라도 지원 자격을 갖추었다면 2학기에 다시 신청할 수 있다.

김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