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귀환’…현대차 그랜저, 3월 내수 베스트셀링카 5개월 만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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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귀환’…현대차 그랜저, 3월 내수 베스트셀링카 5개월 만에 탈환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2.04.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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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포터·기아 봉고Ⅲ, 전달 1·2위서 4·5위로 추락
5개월 만에 정상을 되찾은 현대차 그랜저. [현대차 제공]
5개월 만에 정상을 되찾은 현대차 그랜저.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그랜저가 올들어 첫 내수 베스트셀링카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에 왕의 귀환이다.

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그랜저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6663대를 판매해 1위 자리를 꿰찼다. 1년 전보다 판매는 27.7% 줄었지만 전달보다는 48.4%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6918대 판매에 그쳐 기아 스포티지에 정상을 넘겨주었던 이후 다섯 달 만이다.

전달 1위였던 기아 쏘렌토는 5435대가 팔려 13.8% 증가한 그랜저의 약진을 넘지 못했다.

기아 스포티지는 4919대 판매해 전달 7위에서 3위로 치고 올라오며 톱3에 안착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도 전달 6위에서 2계단 오른 4위에 자리를 잡았다. 4501대가 팔려 전달보다 15.4% 증가했다.

반면 현대차 쏘나타는 전달 4위에서 한 계단 내려간 5위로 밀렸다. 전달보다 3.4% 증가한 4317대가 팔렸지만 1년 전보다는 30.7%가 줄었다.

[자료=각 사 취합]
[자료=각 사 취합]

6위는 4266대가 팔려 20.6% 증가한 기아 셀토스가 전달 9위에서 3단계 점프했고 기아 카니발은 전달 톱10에서 밀린 수모를 딛고 4065대 판매실적으로 7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G80은 전달 2위에서 6계단이나 미끄러진 8위에 머물렀다. 전달보다 판매가 14.8% 감소한 3967대에 그쳤다.

9위는 3892대를 판매한 현대차 아반떼에 돌아갔고 10위는 3725대가 팔린 현대차 캐스퍼가 전달과 같이 자리를 지켰다.

한편 상용차를 포함 전체 내수 판매 순위는 현대차 포터가 전달보다 41.1% 감소한 4708대 판매에 그쳐 전달 1위에서 4위로 밀려났고 전달 2위였던 기아 봉고Ⅲ도 38.5% 줄어든 4608대밖에 팔리지 않아 포터에 이어 5위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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