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 250,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재탈환…볼보 S90 B5 톱1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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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 250,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재탈환…볼보 S90 B5 톱10 진입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2.04.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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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입차 판매 2만4912대…전년比 8.7% 감소
메르세데스-벤츠 E 250.
메르세데스-벤츠 E 250.

메르세데스-벤츠 E 250이 두 달 만에 월간 수입차 베스트셀링카에 다시 올랐다.

벤츠와 BMW가 각각 4개 트림을 톱10에 랭크시킨 가운데 볼보 S90 B5가 처음 이름을 올렸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3월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1위는 1098대가 팔린 벤츠 E 220이 차지했다.

지난 1월 1316대가 판매되며 올해 첫 월간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던 벤츠 E 250은 2월엔 969대 판매에 그쳐 2위로 밀렸지만 지난달 유일하게 1000대 판매를 넘기며 1위로 복귀했다.

전달 정상에 섰던 벤츠 E 350 4MATIC은 904대가 팔려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6372대 판매로 연간 4위에서 올해 1월에는 톱10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지만 2월부터 판매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벤츠는 1·2위에 이어 S 400 4MATIC L(631대)과 CLS 300 d 4MATIC(466대)이 각각 4위와 6위에 오르며 올들어 첫 톱10에 진입했다.

벤츠와 함께 BMW도 520이 677대가 팔려 전달과 같은 3위 자리를 지켰고 X3 2.0(526대)는 5위, X4 2.0(454대)는 7위, 320(434대)는 9위를 차지했다.

벤츠와 BMW 외에는 441대가 판매된 렉서스 ES 300h가 8위, 볼보 S90 B5rk 405대를 팔아 10위에 자리했다.

2022년 3월과 1~3월 누적 베스트셀링카 톱10. [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2022년 3월과 1~3월 누적 베스트셀링카 톱10. [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편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월 1만9454대보다 28.1% 증가했지만 지난해 3월 2만7297대보다는 8.7% 감소한 2만4917대로 집계됐다.

1~3월 1분기 누적대수는 6만1732대로 전년 동기 7만1908대보다 14.2% 줄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8767대로 가장 많았고 BMW 6837대, 볼보 1309대, MINI 1273대, 아우디 1155대, 폭스바겐 1053대 등으로 1000대 이상 판매됐다.

이외에 포르쉐 951대, 렉서스 554대, 지프 541대, 토요타 526대, 쉐보레 361대, 푸조 290대, 랜드로버 277대, 폴스타 249대, 포드 177대, 링컨 167대, 혼다 122대, 마세라티 85대, 캐딜락 82대, 벤틀리 52대, 람보르기니 30대, 롤스로이스 21대, DS 14대, 시트로엥 12대, 재규어 12대였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1만3795대(55.4%), 2000~3000cc 미만 7974대(32.0%), 3000~4000cc 미만 1294대(5.2%), 4000cc 이상 281대(1.1%), 기타(전기차) 1573대(6.3%)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2387대(89.9%), 일본 1202대(4.8%), 미국 1328대(5.3%)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121대(44.6%), 하이브리드 7543대(30.3%), 디젤 2744대(11.0%),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936대(7.8%), 전기 1573대(6.3%)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물량확보 등으로 전달보다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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