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예금 54억3000만 달러 감소…개인예금만 44억70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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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예금 54억3000만 달러 감소…개인예금만 44억7000만 달러↓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2.04.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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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한 달 만에 다시 50억 달러 이상 줄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927억1000만 달러로 전달보다 54억3000만 달러가 감소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및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이다.

지난달에는 달러화예금의 경우 기업의 해외투자 자금과 수입 결제대금 인출에 개인의 현물환 매도 확도까지 겹쳐 크게 줄었다.

유로화 예금도 일부 기업의 현물환 매도 등올 감소했다.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통화별로는 미국 달러화예금이 785억5000만 달러로 48억8000만 달러 줄었고 엔화예금은 57억3000만 달러로 3억4000만 달러 늘었다.

유로화예금은 50억5000만 달러로 5억6000만달러 줄었고 위안화예금은 16억9000만 달러로 2억1000만 달러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816억1000만 달러로 53억3000만 달러 감소했으며 외은지점은 111억 달러로 1000만 달러 줄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763억4000만 달러로 44억7000만 달러 줄었으며 개인예금은 163억7000만 달러로 9억6000만 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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