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 350 4MATIC, 두 달 만에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정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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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 350 4MATIC, 두 달 만에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정상 탈환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2.05.0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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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 250과 올해 두 차례씩 번갈아 정상…폴스타 2 첫 톱10 진입
벤츠 E 350 4MATIC.
벤츠 E 350 4MATIC.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이 두 달 만에 월간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정상에 다시 올랐다.

특히 톱10에는 벤츠와 BMW가 각각 4개 트림을 올린 가운데 전기차 폴스타 2가 처음 톱10에 진입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1위는 1636대가 팔린 벤츠 E 350 4MATIC이 차지했다.

지난 2월(1176대)에 이어 두 번째 정상으로 3월(904대)에는 2위에 오르는 등 상위권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2위는 913대가 팔린 BMW 520에게 돌아갔다. BMW 520 역시 1월 2위(913대), 2월 3위(851대), 3월 3위(677대) 등 내수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트림이다.

3위와 4위는 각각 벤츠 C 300(815대)와 E 250(677대)가 차지했다. C 300은 올들어 첫 톱10 진입이지만 E 250은 1월(1316대)과 3월(1098대) 정상에 올랐고 2월(969대)에도 2위를 지켰지만 지난달에는 톱3에서 밀려 4위까지 내려앉았다.

이외에 벤츠는 C 200 4MATIC도 388대 판매로 8위에 올렸다.

BMW는 520의 2위에 이어 529대가 팔린 530e가 5위, 389대가 팔린 320이 7위, 380대가 판매된 X3 2.0이 10위를 차지했다.

벤츠와 BMW 이외에는 폴스타와 렉서스가 톱10에 포함됐다.

지난 1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사전예약 일주일 만에 4000대를 돌파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칸디나비안 미니멀 디자인과 전기차로서는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기반의 티맵 모빌리티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 유로 앤캡 전기차 부문 종합 최고 평점의 독보적 안전성, 전 세계 어느 시장보다 매력적인 가격과 상품성 그리고 전기차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가 국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폴스타 2가 460대 판매돼 6위를 기록했으며 9위 렉서스 ES 300h는 383대가 팔렸다.

[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편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3월 2만4917대보다 7.4% 감소한 2만3070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 2만5578대보다는 9.8% 줄어든 수치다.

1~4월 누적대수는 8만4802대로 전년 동기 9만7486대보다 13.0% 감소했다.

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822대, BMW 6658대, 볼보 1332대, 아우디 1051대 등이 1000대를 넘었다.

이외에 포르쉐 918대, 폭스바겐 847대, MINI 779대, 토요타 648대, 지프 565대, 렉서스 478대, 폴스타 460대, 링컨 267대, 쉐보레 260대, 혼다 195대, 랜드로버 189대, 포드 186대, 푸조 163대, 캐딜락 72대, 벤틀리 66대, 마세라티 58대, 람보르기니 20대, 재규어 19대, 롤스로이스 12대, DS 4대, 시트로엥 1대였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1만3765대(59.7%), 2000~3000cc 미만 6027대(26.1%), 3000~4000cc 미만 1440대(6.2%), 4000cc 이상 263대(1.1%), 기타(전기차) 1575대(6.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399대(88.4%), 일본 1321대(5.7%), 미국 1350대(5.9%)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879대(42.8%), 하이브리드 7917대(34.3%), 디젤 2514대(10.9%),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185대(5.1%), 전기 1575대(6.8%)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브랜드별 전반적인 물량부족으로 전달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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