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 아파트 3만2000여 세대 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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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국 아파트 3만2000여 세대 분양 예정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05.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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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첫 부동산 정책으로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을 6월 이내 발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규제 완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도권 정비사업 아파트 중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사업장들이 분양 일정을 하반기 이후로 연기하고 있다.

30일 직방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62개 단지 총세대수 3만2952세대 중 2만8232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달 물량과 비교해 총세대수는 7681세대(30% 증가), 일반분양은 8848세대(46% 증가)가 더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작년과 올해 초 사전청약을 접수한 단지들의 본청약이 2407세대 이루어질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서는 1만1180세대가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는 7912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서울시에서는 5개 단지 636세대 소규모 단지 중심으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12개 단지 7912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양주회천A24블록을 포함해 3개 단지는 사전청약을 진행했던 단지로 6월 본청약이 진행된다.

인천시에서는 4개 단지 2632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2만1772세대의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부산시에서 4959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어 충청북도(3119세대), 경상남도(2993세대) 중심으로 비교적 많은 신규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분양 실적 중 수도권(1만3734세대)과 지방(1만1537세대) 비중은 각각 54%와 46%로 수도권 비중이 다소 높았지만 올해 6월 분양예정 물량은 수도권이 34%, 지방이 66%로 수도권 공급물량이 비교적 적다.

한편 지난 4월 말 조사한 5월 분양예정단지는 42개 단지 총 2만4598세대, 일반분양 2만2383세대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24개 단지 총 1만4879세대(공급실적률 60%), 일반분양 1만2849세대(공급실적률 57%)로 예정 물량 대비 약 60%가 실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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