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 350 4MATIC, 두 달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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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 350 4MATIC, 두 달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정상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2.06.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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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개 트림 톱10 포진…벤츠 전체 판매 7388대 1위
올들어 세 번째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정상에 오른 벤츠 E 350 4MATIC.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올들어 세 번째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정상에 오른 벤츠 E 350 4MATIC.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이 두 달 연속 월간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정상에 올랐다.

특히 톱10에는 BMW가 절반에 달하는 5개 트림을 올렸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5월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1위는 2010대가 팔린 벤츠 E 350 4MATIC이 차지했다.

지난 2월(1176대)·4월(1636대)에 이어 올들어 세 번째 정상으로 3월(904대)에도 2위에 오르는 등 올들어 꾸준한 상위권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벤츠 E 250은 전달 4위에서 1329대를 팔아 두 계단 오른 2위에 자리했다. 1월(1316대) 1위, 2월(969대) 2위, 3월(1098대) 1위, 4월(677대) 4위 등 E 250 역시 뛰어난 가성비를 앞세워 수입차 판매 상위권을 지켜가고 있다.

3위는 1028대가 팔린 BMW 520에 돌아갔다. 4월(1237대) 2위에서 한 계단 밀렸지만 1월 2위(913대), 2월 3위(851대), 3월 3위(677대) 등 내수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트림이다.

BMW는 520 외에도 6위에서 9위를 휩쓸었다. X3 2.0이 398대로 6위, 530이 382대로 7위, 320이 347대로 8위, X1 2.0dl 344대로 9위에 올랐다.

4위는 폭스바겐 아르테온 2.0 TDI가 차지했다. 507대가 판매돼 올들어 첫 톱10에 진입했다.

298대가 팔린 렉서스 ES 300h는 전달 9위에서 10위로 한 계단 밀렸다.

[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편 지난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3512대로 집계됐다. 4월(2만3070대)보다 1.9% 증가했지만 지난해 5월 2만4080대보다는 2.4% 감소한 수치다.

1~5월 누적대수는 10만8314대로 전년 동기 12만1566대보다 10.9% 줄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7388대, BMW 6402대, 아우디 1865대, 폭스바겐 1182대, MINI 1087대, 볼보 1015대 순으로 1000대를 돌파했다.

이외에 포르쉐 702대, 지프 591대, 링컨 582대, 토요타 480대, 포드 456대, 쉐보레 418대, 렉서스 391대, 혼다 265대, 폴스타 150대, 랜드로버 144대, 푸조 100대, 벤틀리 75대, 캐딜락 70대, 마세라티 65대, 람보르기니 30대, 재규어 24대, 롤스로이스 22대, DS 8대였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1만4771대(62.8%), 2000~3000cc 미만 6123대(26.0%), 3000~4000cc 미만 1224대(5.2%), 4000cc 이상 344대(1.5%), 기타(전기차) 1050대(4.5%)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259대(86.2%), 미국 2117대(9.0%), 일본 1136대(4.8%)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456대(48.7%), 하이브리드 7014대(29.8%), 디젤 3101대(13.2%), 전기 1050대(4.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891대(3.8%)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3512대 중 개인구매가 1만4027대로 59.7%, 법인구매가 9485대로 40.3%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전반적인 물량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달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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