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운전면허시험 응시 7월 최다…방학·휴가 앞두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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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운전면허시험 응시 7월 최다…방학·휴가 앞두고 집중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06.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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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은 최근 5년간 1·2종 보통 운전면허시험 응시 현황(장내기능·도로주행)을 분석한 결과 7월 응시생이 가장 많았다고 20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장내기능 시험의 경우 연중 7월 응시생이 1만5192명으로 가장 많았고 1월이 1만4184명으로 뒤를 이었다.

도로주행시험은 7월 9130명, 8월 9122명, 6월 8961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본격적인 방학과 휴가 기간을 맞아 자동차 운전면허를 처음 취득하려는 응시생들이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자료=도로교통공단 강남운전면허시험장]
[자료=도로교통공단 강남운전면허시험장]

한편 2011년 12월부터 1종 적성검사 기간이 7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됨에 따라 2022년 전국 시험장에 약 330만명의 민원인이 내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성검사 대상자 등 방문민원 급증을 대비해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은 고객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노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강남운전면허시험장 이상철 시험단장은 “민원인에 대한 안내 강화와 유연한 인력 운영, 시험 정원 확대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 중 휴대폰 사용금지와 응시생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이 오는 7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은 모바일 면허증 접수창구 추가 개설 등 탄력적 대응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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