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발행 주식 78.7%↓…삼성바이오로직스 대규모 유상증자 기저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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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발행 주식 78.7%↓…삼성바이오로직스 대규모 유상증자 기저효과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2.06.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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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규모 유상증자 기저효과 영향으로 지난달 주식발행 규모가 급감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를 통한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19조4156억원으로 전달보다 6961억원(3.5%) 감소했다.

이 가운데 주식발행 규모는 7423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7488억원(78.7%) 줄었다.

4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규모 유상증자(3조2000억원)에 따른 기저효과로 발행규모 급감했다.

기업공개는 4건 984억원으로 전달보다 1건 감소했지만 발행금액은 343억원(53.5%) 늘었다. 4건 모두 중소기업과 기업인수목적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였다.

유상증자는 5건 6439억원으로 전달보다 1건 증가했지만 발행금액은 2조7831억원(81.2%) 감소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회사채 발행규모는 18조6733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527억원(12.4%) 늘었다.

일반회사채 발생 감소에도 은행채를 중심으로 발행규모가 증가했다.

일반회사채 발행실적은 20건 2조1430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8570억원(57.1%) 줄었다.

자금용도는 만기도래금액이 전달보다 25.1% 감소함에 따라 차환발행이 45.5% 줄었으며 은행·시설자금도 각각 63.3%, 74.6% 감소했다.

AA등급 이상 우량물이 1조6300억원(76.1%) 발생됐으며 중·장기채 위주의 발행이 지속됐다. .

금융채는 239건 15조5520억원으로 5조4528억원(54.0%) 늘었고 ABS는 47건 9783억원으로 5431억원(35.7%) 감소했다.

5월 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33조989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5900억원(0.4%)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발행이 감소하면서 전달 58억원 순발행에서 5월에는 1조5930억원 순상환으로 전환했다.

CP와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52조3769억원으로 전달보다 15조734억원(11.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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