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갱신 수검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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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갱신 수검률 11%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06.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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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시험장 [도로교통공단 제공]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시험장 [도로교통공단 제공]

도로교통공단은 올해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수검률이 5월말 기준 약 11% 수준이라며 연말에는 대기 시간이 3배 이상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방문을 적극 권장했다.

27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올해 12월31일까지 운전면허 적성검사와 갱신 대상자는 약 320만명으로 이중 5월 말 기준 약 35만명(11%)이 완료한 상태이며 약 285만명이 하반기에 집중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0년·2021년의 경우 11월과 12월 대상 인원의 약 30%가 몰렸다. 특히 12월에는 약 32만명이 몰리며 평월의 3배 가까운 방문자 수를 보여 덩달아 대기 시간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은 대상자에게 전자고지(문자)로 안내통보 후 미수신자에게 우편통지로 적성검사·갱신안내를 하고 있다. 주소 변경이나 반송 등으로 통지서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운전자는 본인의 운전면허증 앞면에 적힌 갱신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대상자가 기간 내 적성검사·갱신을 받지 않으면 1종 면허는 3만원, 2종 면허는 2만원의 과태료가 발생한다. 또한 1종의 경우 적성검사 만료일 다음 날부터 1년 경과 시 면허가 취소된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대기인원이 많지 않을 때에는 적성검사·갱신 소요시간이 약 10분 정도이지만 연말에는 대기시간이 2시간까지 길어지기도 한다”며 “웹사이트 신청을 적극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갱신은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통합민원 웹사이트에서도 상세내용 확인과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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