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글로벌 디자인 공모…퍼포먼스 주제 내부·외장 2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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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글로벌 디자인 공모…퍼포먼스 주제 내부·외장 2개 부문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2.07.0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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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퍼포먼스(Performance)’를 주제로 2022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이후 매년 개최되는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은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과 전문 디자이너에게 향후 폴스타 콘셉트로 적용될 흥미로운 비전을 요구한다. 디자인은 자동차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폴스타에 관련된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

폴스타 소속 디자이너가 최종 선발된 참가자를 대상으로 일 대 일 코칭하고 결선 진출자에게 디지털 모델링이 가능한 모델링팀과의 협업을 제공하는 한편 우승한 디자인의 실물 모델 제작을 지원하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

폴스타는 올해 수상한 디자인을 실물 크기로 제작해 내년 4월 개최될 상하이 모터쇼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폴스타 디자인 총괄 막시밀리안 미소니는 “우리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그것을 실현하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지지하고 또 축하하고 싶다. 자신의 디자인이 폴스타 콘셉트카와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그것도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박람회에서 실물 크기 모델로 선보이는 것은 디자이너에게 엄청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서 ‘순수(Pure)’와 ‘진보(Progressive)'라는 두 가지 주제에 이어 올해 공모전 주제는 ‘퍼포먼스’다. 20세기에 통용됐던 전형적으로 연료 소모가 많은 ‘퍼포먼스’와는 정반대의 폴스타를 디자인 하는 것이다. 새로운 형태의 '퍼포먼스'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첨단 기술적 이야기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표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폴스타 실내 디자인 매니저이자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 설립자이며 폴스타 인스타그램 페이지 큐레이터인 후안 파블로 버날은 “올해의 테마인 ‘퍼포먼스’는 지금까지 우리의 디자인 콘테스트에 매우 창의적으로 반응했던 디자인 커뮤니티의 상상력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믿는다. 나는 계속해서 폴스타 브랜드의 본질을 매혹적인 방식으로 활용하는 일련의 출품작들에서 진정으로 영감을 받았으며 올해는 20세기의 고소비 퍼포먼스에서 패러다임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를 구현하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은 시작부터 다양한 차량과 최첨단 콘셉트를 선보였으며 전 세계 학생들과 전문 디자이너들의 출품작을 끌어모았다. 획기적인 디자인은 이전에 차량 내부와 외부에서 볼 수 있는 공기 필터로 지역 오염을 해결하는 자동차, 전기와 헬륨 비행선, 보행을 위한 보철 스프링보드 블레이드, 폴스타의 미니멀한 디자인 톤을 가진 고급 요트 등 다양했다.

한편 지난 2021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에서 영예를 안은 핀란드 디자이너 크리스티안 탈비티의 초소형 나무집 ‘코야(KOJA)’가 올여름 핀란드에서 열리는 유명한 피스카르 아트&디자인 비엔날레에서 실제로 구현됐다. 코야는 폴스타 디자인 콘테스트 출품작 중 풀 사이즈로 구현된 최초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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