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부산~베트남 4개 노선 직항 운항…700원부터 항공권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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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 부산~베트남 4개 노선 직항 운항…700원부터 항공권 구매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07.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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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은 부산과 베트남의 주요 지역인 호치민·다낭·나트랑·하노이를 잇는 4개의 주요 노선을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비엣젯항공은 오는 20일과 25일 각각 부산~다낭 노선과 부산~호치민 노선을 개통할 계획으로 두 노선은 매일 직항 1편을 운항하며 승객들은 5시간 미만의 비행으로 베트남 중심지를 여행할 수 있다.

비엣젯항공은 이달 초 부산~하노이 노선을 재개한 바 있으며 오는 21일부터는 부산~나트랑 노선을 재개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은 모두 매일 1편씩 왕복 운항된다. 특히 공휴일을 제외한 오는 8월15일부터 2023년 3월26일까지의 항공편에 대해 오는 13일까지 비엣젯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편도당 단 700원(세금·수수료 제외)의 특별가로 구매할 수 있다.

응 웬 탄선 비엣젯항공 부사장은 “부산~베트남을 잇는 4개의 노선과 한국~베트남간의 총 노선수가 10개로 확대됐다”며 “양국 간의 네트워크 확장에 따라 비엣젯항공을 통해 승객들은 가장 많은 항공편 옵션과 저렴한 요금으로 베트남을 방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엣젯항공은 4개 부산 직항 노선과 현재 서울과 베트남의 주요 여행지를 잇는 6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서울(인천)~호치민·하노이·다낭 노선은 각각 매일 2회 운항하고 있으며 서울(인천)~푸꾸옥·나트랑·하이퐁 노선은 각각 매일 1회 운항한다.

특히 서울·부산과 베트남 주요 여행지를 연결하는 노선 확장에 따라 비엣젯항공을 통해 동북아시아에서 동남아시아로, 인도·남아시아로의 환승이 쉬워지게 될 전망이다.

베트남의 주요 지역인 하노이는 아름다운 호수, 번화한 구시가지와 같은 독특한 도시 지역, 매혹적인 건축 유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금융 관광도시 호치민에서는 식당·쇼핑·야간활동·역사적 건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다낭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안 도시로 골든 브릿지와 드래곤 브릿지와 같은 상징적 랜드마크가 자리하고 있다. 나트랑에서는 캄란만의 긴 해변에서 여러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베트남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입국 규제를 해제했으며 베트남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완전히 팬데믹 이전 상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 여행객들은 베트남 체류 기간 최대 15일까지 비자 면제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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