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재단, 계촌 클래식 축제 사전 예약…피아니스트 임윤찬 등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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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재단, 계촌 클래식 축제 사전 예약…피아니스트 임윤찬 등 공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2.07.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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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며 강원도 평창군이 함께하는 ‘2022 예술마을 프로젝트: 제8회 계촌 클래식 축제’가 오는 8월27일과 28일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계촌클래식공원 계촌마을 별빛무대에서 열린다.

2015년 시작된 계촌 클래식 축제는 여름의 끝자락 달콤하고 황홀했던 한여름 밤의 꿈처럼 펼쳐지는 음악 여행이다.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2021년과 달리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이 시작된 가운데 오프라인에서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여름 끝자락의 오후 햇살 속에서 펼쳐질 파크 콘서트는 계촌 초∙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계촌별빛오케스트라가 27일 첫 무대를 장식한다. 2년 만에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만큼 학생들이 송글송글 땀방울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습에 매진 중이다.

이어 국내 대표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하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석준 교수가 이끄는 솔루스 오브 서울 브라스 퀸텟의 무대가 펼쳐진다.

28일 파크 콘서트는 현대차 정몽구재단의 문화예술 인재 장학생들로 구성된 ‘온드림 앙상블’이 준비한다. 학생들과 함께 그들을 지도하는 이예린(플루티스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주연선(첼리스트) 중앙대학교 교수가 함께하는 풍성한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제8회 계촌클래식축제 ‘한밤의 별빛 콘서트’는 계촌마을 별빛무대에서 열린다. 구 야외주차장에 잔디밭을 조성해 관람객이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별빛콘서트 라인업은 어느 해보다 화려하다. 27일 밤에는 반 클라이번 역대 최연소로 우승한 재단의 자랑스러운 장학생 임윤찬과 서울시향 수석부지휘자 윌슨 응, 국내 대표 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연, 그리고 28일 밤에는 2009년부터 매년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오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공연을 별빛 콘서트에서 볼 수 있다.

또한 국내 대표 클라리네스트 채재일, 홍진호(첼리스트), 대니구(바이올리니스트), 조윤성(재즈피아니스트)의 협연으로 계촌에서의 한여름 밤의 꿈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2 예술마을 프로젝트: 제8회 계촌 클래식 축제’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공개될 네이버 예약링크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8월1일까지이며 신청 사연을 통해 선정된 예약자들에 한해 8월5일 개별통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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