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전국 어디서나 마일리지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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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전국 어디서나 마일리지 적립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07.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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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휴대폰만으로 이용가능한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로 오는 21일부터 전국 어디에서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는 2020년부터 도입돼 현재 전국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모바일 알뜰교통카드사별 사업지역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지역이 제한돼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대광위는 3개 모바일 알뜰교통카드사의 데이터 연계를 위한 시스템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오는 21일부터는 카드사의 사업지역과 관계없이 하나의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로 전국 어디서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광주광역시(한페이시스사)는 연내 교통카드 데이터 상호호환 시스템이 개발될 예정이다.

전국 17개 시도 159개 시·군·구에서 시행되고 있는 알뜰교통카드 사업은 현재 이용자가 40만명에 달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6월1일부터 강원도 원주시가 새로 참여해 전국 30만 이상 인구의 시·군·구는 모든 참여하는 사업으로 확대됐다.

국토부 대광위 광역교통경제과 박정호 과장은 “모바일 알뜰교통카드사 간의 마일리지 적립 제한이 해소돼 편리하게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청년들의 대중교통비 절감을 위해 앞으로도 알뜰교통카드 이용지역과 이용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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