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대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26일 개장…이용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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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26일 개장…이용료 무료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07.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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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 [서울시설공단 제공]

서울시설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오는 8월 말까지 ‘파캉스’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파캉스(Parkance)는 공원인 Park와 여행·휴가의 Vacance를 합성한 것으로 ‘공원에서의 바캉스’란 의미다.

파캉스의 문은 오는 26일 어린이 물놀이장이 연다. 물놀이장은 코로나로 2년간 문을 닫았다가 개장하는 시설로 2019년 당시 주말이면 1000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어린이들의 인기 놀이 공간이다. 수심이 30cm로 낮아 유아와 어린이가 이용하기에 좋다. 이용료는 무료다.

물놀이장은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식물원과 동물원 사이에 있으며 270㎡ 규모로 샤워실과 탈의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17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이 정기 휴일이다.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공단은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1일 3회 수질검사, 매일 물 교환과 청소를 진행한다.

오는 30일 저녁 6시30분부터는 시각장애인 공연예술단(한빛예술단)의 ‘7월, 한여름밤의 뮤직피크닉’ 콘서트가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인근의 음악분수에서 펼쳐진다. 영화 OST와 친숙한 클래식 음악 등 대중의 귀에 익숙한 곡들을 연주한다. 대공원 방문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어 8월20일 저녁 7시에도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 소속 아티스트가 ‘8월, 한여름 밤의 뮤직피크닉’ 연주회를 준비했다. 국내 최정상의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화려함과 웅장함을 바탕으로 다양한 현악 장르의 곡을 선보이는데 그 앞에 서울거리아티스트인 나겸밴드의 모던락 공연이 분위기를 돋운다. 마지막 순서는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의 공연을 펼쳐지는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방문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공단은 뜨거운 햇살을 피해 밤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어난 데 따라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야경명소 5곳’을 선정해 공개했다. 도심의 밤 풍경과 짙푸른 대공원의 자연이 어우러진 곳들이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음악분수, 음악분수 오른편의 꿈마루 건물 3층, 꿈마루 건물 맞은편의 미세먼지 저감 숲, 야외음악당 맞은편의 꿈나래 정원이 그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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