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소상공인 방송광고 2차 지원업체 70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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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소상공인 방송광고 2차 지원업체 70개사 선정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2.07.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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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2022년도 소상공인 대상 방송광고 제작·송출비 지원 사업의 2차 지원업체로 총 70개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전국에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전국을 7개 권역으로 구분해 선발했다. 선정된 업체는 제이오븐(식료품 제조업체로 광고품목은 호두파이), 카페 뜰 단양(음식점업체로 광고품목은 마늘빵·수제버거) 등이며 업종별 분포를 보면 숙박·음식점업(28개사), 도매·소매업(8개사), 식료품 제조업(6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선정기업은 신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올해 지원대상은 총 177개사이며 1차 선정된 107개사는 방송광고를 제작해 송출되고 있다.

지원업체는 그동안 비용이나 정보부족 등으로 방송광고가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들로 방통위의 방송광고 제작·송출비 등을 지원받아 우리 생활과 밀접한 음식·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한 텔레비전·라디오 방송광고물을 제작해 소상공인이 소재한 권역의 지역방송을 통해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방송을 통해 홍보할 수 있게 된다.

이번 2차 지원은 지난 6월20일부터 7월1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총 262개 소상공인이 신청했다. 이 중 서류미비·자격미달 업체를 제외한 178개사를 대상으로 7월4~22일 심사가 진행됐다.

2차 신청 경쟁률은 지난 2월 공모한 1차 신청 경쟁률보다 11% 증가했고 올해 전체 신청 경쟁률은 전년에 비해 11%, 사업 첫해(2020년)보다는 63% 증가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한상혁 위원장은 “방송광고 지원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대기업뿐만 아니라 영세한 소상공인들도 경제적 부담 없이 방송광고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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