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CES 전시관∙제네시스 수지, 2022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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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CES 전시관∙제네시스 수지, 2022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2.08.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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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현대차관. [현대차그룹 제공]
CES 2022 현대차관.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 로보틱스 비전을 구체화한 CES 전시관과 브랜드를 건축으로 재해석한 제네시스 브랜드관이 세계적인 디자인상 ‘레드 닷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2 레드 닷 어워드 :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 2개 부문 ‘최우수상’과 6개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가 지난 1월 CES 2022에서 발표했던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고 궁극적인 이동의 자유를 실현하겠다’는 로보틱스 비전을 구체화한 CES 2022 현대차관이 ‘전시관’ 부문에서,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수지가 ‘브랜드 스토어’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은 각 부문별 뛰어난 출품작에 수여된다.

현대차는 CES 2022에서 사용자의 이동 경험이 혁신적으로 확장되는 메타모빌리티,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Mobility of Things(MoT) 생태계, 인간을 위한 지능형 로봇 등으로 구성된 로보틱스 비전을 공개했으며 CES 2022 현대차관을 통해 관람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CES 2022 현대차관에서는 MoT 생태계의 핵심 요소인 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과 드라이브 앤 리프트 모듈은 물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과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Atlas) 등을 소개하며 로보틱스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적 토대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네시스 수지. [출처=서아키텍스]
제네시스 수지. [출처=서아키텍스]

또 다른 ‘최우수상’ 수상작 제네시스 수지는 2020년 개관한 제네시스의 두 번째 독립형 전용 전시관으로 제네시스 차량 디자인에서 보이는 절제미와 간결함, 고급스러움이 전시 공간에 드러나도록 디자인된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감성을 담아낸 국내 최대 규모의 제네시스 차량 전시 거점이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스튜디오 안성이 ‘쇼룸’ 부문에서,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과 현대차 송파대로 전시장이 ‘브랜드 스토어’ 부문에서, 제네시스 GV60 인스토어 캠페인:Light&Wonder가 ‘전시 디자인’ 부문에서, 제네시스 ccI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에서, 기아 CI 가이드라인이 ‘CI 디자인 가이드’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제네시스 수상작들은 서아키텍스가 디자인했으며 제네시스 브랜드 철학과 문화적 맥락을 섬세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각 전시관이 위치한 도시의 이야기와 제네시스 브랜드 정체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짐으로써 전시관별 개성을 표현하는 동시에 제네시스의 일관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네시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보여주며 제네시스만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와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려는 노력이 이번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고, 각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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