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호텔 예약 대행 에바종 사이트 피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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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호텔 예약 대행 에바종 사이트 피해 주의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2.08.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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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호텔 예약 대행업체 본보야지가 경영난을 이유로 소비자들에게 선입금받은 숙박비를 호텔에 송금하지 않아 호텔 이용이 거부되는 등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본보야지는 에바종(evasion.co.kr)이라는 온라인 사이트로 올해 약 1000만원 상당의 ’국내 호텔 패스‘를 출시·판매했고 5성급 호텔 피트니스 센터·레저 클럽 무제한 이용권도 경영이 악화된 최근까지 판매해 소비자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접수된 본보야지 관련 상담은 총 40건이며, 특히 8월에는 5일간 15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건 대부분(90%)은 계약해제·위약금(21건), 계약불이행(15건) 등 계약 관련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본보야지가 운영하는 에바종 사이트(evasion.co.kr) 이용은 신중을 기해야 하며 해당 사업자의 채무불이행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녹취·문자·내용증명 등 증빙을 남겨 분쟁에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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