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지방 가끔 구름…강원영동·남해안·제주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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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지방 가끔 구름…강원영동·남해안·제주도 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08.17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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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7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충청권남부와 경북권남부내륙은 오전까지, 전남권과 경남권은 오후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지만 그 밖의 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청권남부와 경북권남부내륙은 오전까지, 전남권과 경남권은 낮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오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남쪽에서 유입되는 덥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가 만나는 경남권해안·제주도와 동풍이 유입되고 대기상층으로 찬공기가 유입되는 강원영동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경남권해안·제주도 20~70mm(많은 곳 강원영동중·북부·제주도 120mm 이상), 전남권남해안·경북동해안 10~40mm, 충청권남부내륙·전남권(남해안 제외)·경남내륙·경북권남부내륙 5~10mm다.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대기상층으로 찬공기가 유입돼 대기 불안정이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낮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권내륙·경북권내륙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5~4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가 되겠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외)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고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지표면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침까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이나 호수·계곡 주변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강원산지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전국 대부분 내륙 지역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동해남부남쪽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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