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와 함께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전국 각지서 34건 개최
상태바
한가위와 함께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전국 각지서 34건 개최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2.08.30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직대제. [문화재청 제공]
사직대제.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는 2022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전승활동 기획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의 진행으로 9월에도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 그대로를 전하는 실연이고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한 공연과 전시다. 9월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34건의 행사가 개최된다.

대표적인 공개행사로는 서울 사직단에서 토지신과 곡식신을 모시고 국가의 안녕과 농사의 풍성함을 기원하며 드리는 제사인 ‘사직대제’와 ‘종묘제례악’ 연합 공개행사가 오는 9월24일 진행된다.

강원 강릉농악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는 농사의 고달픔을 잊고 서로의 화합과 마을의 단합을 도모하는 ‘강릉농악’(9월17일)이 펼쳐지며 전남 목포유달초등학교에서는 옥을 이용해 공예품을 만드는 ‘옥장’(보유자 장주원 9월23~25일)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경기, 충북, 전북, 경남 등지에서 총 21건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로 부산 부산역 광장에서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동래야류’(9월9일) 기획공연이 펼쳐지며 광안갤러리에서는 우리 전통의 재봉법으로 정교함과 작품성이 뛰어난 ‘누비장’(보유자 김해자 9월22~28일) 기획전시도 개최된다.

전북 고창 윤도장전수교육관에서는 24방위를 원으로 그려 넣은 풍수지남침을 제작하는 ‘윤도장’(보유자 김희수 9월9~12일), 전남 영암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는 ‘가야금산조·병창(보유자 양승희 9월3일), 충남 논산아트센터에서는 ’판소리‘(보유자 김청만 9월28일)가 진행되는 등 전국에서 총 13건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개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