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가능성’ 현대차 싼타페 등 7개사 14개 차종 22만2138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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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가능성’ 현대차 싼타페 등 7개사 14개 차종 22만2138대 리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2.09.0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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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싼타페·맥스크루즈가 화재 가능성이 있어 리콜이 실시된다. 또한 기아, 메르세데스-벤츠, 짚 체로키, GM, 한국지엠, 포드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4개 차종 22만213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가 제작·판매한 싼타페 등 2개 차종 18만5523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에 의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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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N 2개 차종 125대는 조향핸들 엠블럼(H 표시)의 부착 공정 불량으로 에어백 전개 시 엠블럼이 이탈돼 운전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

싼타페 등 2개 차종은 지난달 31일부터, 아반떼 N 등 2개 차종은 오는 9월6일부터 현대차 하이테크센터와 블루핸즈에서 각각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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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제작·판매한 올뉴 쏘렌토 등 2개 차종 2만4990대는 변속레버 잠금장치 제조 불량으로 정차 중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도 기어 변경 조작이 가능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1일부터 기아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부품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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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E 300 e 4MATIC 등 3개 차종 7845대는 변속기 연결배선이 전방 동력전달축과의 간섭으로 손상되고, 이로 인해 변속기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2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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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짚 체로키 1963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제작결함조사 결과 고압연료펌프의 내구성 부족에 의한 마모로 연료가 누유되고, 이로 인해 연료 공급 불량에 의한 시동 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5일부터 스텔란티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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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한국지엠이 수입·판매한 에스컬레이드 등 2개 차종 1202대(판매이전 포함)는 3열 좌석안전띠 버클의 조립 불량으로 버클이 이탈되고, 이로 인해 충돌 시 탑승자를 보호하지 못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지난달 31일부터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와 한국지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부품 교체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브롱코 311대(판매이전 포함)는 뒷문 잠금장치 조립 불량으로 어린이 보호용 잠금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실내에서 문이 열려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에비에이터 179대(판매이전 포함)는 전동식 헤드레스트 제조 불량으로 헤드레스트가 시트에서 이탈되고, 이로 인해 충돌 시 탑승자가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8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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