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 250 다섯 달 만에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탈환
상태바
벤츠 E 250 다섯 달 만에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탈환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2.09.05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수입차 2만3850대 판매…BMW, 석 달 연속 벤츠 앞질러
벤츠 E 250.
벤츠 E 250.

메르세데스-벤츠 E 250이 다섯 달 만에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정상을 탈환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8월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1위는 836대가 팔린 메르세데스-벤츠 E 250이 차지했다.

올들어 지난 1월(1316대)과 3월(1098대)에 이어 세 번째 정상이며 벤츠 E 350 4MATIC과 포드 익스플로러 2.3에게 1위 자리를 내준지 5개월 만이다. 1~8월 누적 판매는 7238대로 2위에 올랐다.

2위는 641대를 판매한 벤츠 E 350 4MATIC에게 돌아갔다. 벤츠 E 350 4MATIC는 올들어 1월·3월·7월을 제외한 2월·4월·5월·6월에 이어 다섯 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1~8월 누적 판매도 8038대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벤츠는 이들 두 개 트림 외에 S 500 4MATIC이 406대를 판매해 10위에 올라 지난달 3개 트림을 톱10에 올렸다.

BMW는 600대가 팔린 520이 3위를 차지하는 등 모두 4개 트림을 톱10에 랭크시켰다. i4 eDrive40이 471대로 5위, X4 2.0dl 450대로 7위, 530이 437대로 8위에 안착했다.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폴스타 2는 553대를 판매해 전달(441대)보다 순위가 3계단 오른 4위에 올랐다.

또한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는 457대가 팔리면서 6위 자리를 꿰차 올들어 첫 톱10 진입을 신고했다.

전달 9위로 올해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던 쉐보레 트래버스는 417대 판매고로 8월에도 9위 자리를 지켰다.

전달 베스트셀링카 정상에 섰던 포드 익스플로러 2.3은 톱10 진입에 실패했으며 렉서스 ES 300h는 석 달 연속 톱10 순위권에서 사라졌다.

[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편 지난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7월(2만1423대)보다 11.3% 증가한 2만3850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2만2116대)보다는 7.8% 늘었다.

1~8월 누적대수는 17만6282대로 1년 전(19만4262대)보다 9.3% 감소했다.

브랜드별로는 BMW 7303대, 메르세데스-벤츠 5940대, 아우디 2310대, 쉐보레 1067대, 폭스바겐 1043대 순으로 1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어 MINI 947대, 토요타 713대, 포르쉐 677대, 포드 642대, 폴스타 553대, 볼보 525대, 지프 496대, 렉서스 411대, 혼다 327대, 랜드로버 309대, 링컨 183대, 벤틀리 91대, 푸조 91대, 캐딜락 84대, 람보르기니 45대, 마세라티 41대, 롤스로이스 29대, 재규어 19대, DS 4대였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1만2895대(54.1%), 2000~3000cc 미만 6998대(29.3%), 3000~4000cc 미만 1773대(7,4%), 4000cc 이상 485대(2.0%), 기타(전기차) 1699대(7,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9927대(83.6%), 미국 2472대(10.4%), 일본 1451대(6.1%)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2649대(53.0%), 하이브리드 5664대(23.7%), 디젤 2859대(12.0%), 전기 1699대(7.1%),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79대(4.1%)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로 전월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