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기 신도시 2만1000가구 분양…화성 동탄2신도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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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기 신도시 2만1000가구 분양…화성 동탄2신도시 가장 많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2.0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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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수도권 2기 신도시에서 막바지 분양이 한창이다.

4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월 이후 연내 2기 신도시에서 분양 예정 단지는 29곳, 2만1764가구(주상복합 아파트 포함, 오피스텔 제외)로 조사됐다.

신도시별로는 화성 동탄2신도시가 18개 단지, 1만3129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광교신도시 3곳(3432가구), 김포 한강신도시 3곳(1631가구), 파주 운정신도시 2곳(2050가구), 위례신도시 2곳(761가구), 양주신도시 1곳(761가구) 순이다.

401만m²에 달하는 수도권 최대인 동탄2신도시는 최근 시범단지 첫 입주가 시작됐다. 입주프리미엄이 최대 8000만원이 붙었다.

2016년 상반기 KTX 동탄역 개통 예정과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 건설 등 교통 호재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1월 이후 올해 동탄2신도시에서는 18곳, 1만312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는 지난 2013년 첫 분양을 시작하고 입주가 최근 시작됐다. 동탄2신도시와 비슷한 속도로 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다.

하지만 분양속도는 차이가 크다. 위례신도시에 들어선 군부대 이전 등으로 10개단지, 7300여가구의 분양시기가 2018년 이후로 미뤄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2월 이후 연내 분양예정인 단지는 2개 단지, 761가구에 불과하다.

올해 입주 4년차를 맞은 광교신도시는 막바지 분양물량으로 열기가 뜨겁다. 2016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정자역∼광교역) 역세권이 돼 강남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지기 때문이다. 녹지율(43%)도 2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높다. 3개 단지 34백32가구가 분양된다.

지난 2011년 첫 입주가 시작된 한강신도시에도 최근 막바지 분양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미분양이 대부분 소진돼 지난해 하반기부터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연내 3개 단지, 163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추가 분양물량도 나올 예정이다.

양주신도시는 수도권 2기 신도시 중 유일하게 북부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아파트 등 주택 5만8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중심으로부터 30㎞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동부간선도로와 수도권 전철 덕계역 및 덕정역을 이용할 수 있다.

공공임대 물량이 지난해 11월 첫 입주가 시작됐으나 민영아파트 분양은 지난해 10월 대우건설이 첫 분양(58㎡, 1862가구)을 했으나 미분양 물량이 남아있다.

올해는 대림산업이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서 6월 76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택형은 미정이다.

운정신도시는 파주시 교하동과 운정동 일원 18.6㎢로 일산신도시의 약 1.2배 규모인 수도권 서북부 최대신도시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통해 서울까지 25분에 도착할 수 있다. 전철망은 기존 경의선외에 서울지하철 3호선과 GTX를 운정신도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중이다.

▲ <자료=닥터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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