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밤 길이 같아지는 추분…중부지방 한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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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밤 길이 같아지는 추분…중부지방 한때 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09.2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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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秋分)이자 금요일인 23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오전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낮 사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오전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는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낮에 전북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의 지속시간은 지역별로 1시간 내외로 짧겠지만 수도권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해5도 5~10mm, 강원영서·충청권 5mm 미만, 전북 0.1mm 미만의 빗방울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0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가 되겠다.

기온은 평년(아침최저기온 11~19도, 낮최고기온 22~26도)과 비슷하겠지만 수도권은 비가 내려 낮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내륙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이나 호수·골짜기와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강원산지는 70km/h(20m/s) 이상)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중부바깥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아침부터 서해중부안쪽먼바다와 서해남부북쪽먼바다에, 밤부터 동해중부먼바다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전까지 서해중부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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