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연체율 한 달 만에 0.02%↑…8월 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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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연체율 한 달 만에 0.02%↑…8월 0.24%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2.10.1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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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권의 대출연체율이 두 달 연속 상승했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8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은행권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24%로 전달 말(0.22%)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1년 전(0.28%)과 비교하면 0.04%포인트 하락했다.

8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1조1000억원으로 정리실적(6000억원)을 상회하면서 연체잔액이 5000억원 증가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차주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0.27%로 전달(0.24%)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작년 같은 달(0.36%)보다는 0.09%포인트 떨어졌다.

이 가운데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3%로 0.01%포인트 하락했으며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30%로 0.03%포인트 올라갔다. 작년과 비교하면 대기업은 0.17%포인트 하락했고 중소기업은 0.08% 내려갔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20%로 0.02% 상승했으며 중소법인 연체율은 0.38%로 0.04%포인트 올라갔다. 1년 전보다는 각각 0.02%포인트, 0.13%포인트 내려간 수치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02%포인트 상승한 0.21%로 집계됐다. 작년보다는 0.02%포인트 상승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2%로 0.01%포인트 올라갔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42%로 0.05%포인트 상승했다. 전년보다는 주담대 연체율이 0.01%포인트 상승했고 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06%포인트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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