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 절정기…태조 건원릉 능침 특별 개방
상태바
억새 절정기…태조 건원릉 능침 특별 개방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2.10.20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 건원릉 능침 특별개방. [문화재청 제공]
2021 건원릉 능침 특별개방.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오는 11월1~20일 하루 2회씩 동구릉(경기 구리시) 내 건원릉(健元陵) 능침을 특별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건원릉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1335~1408년)의 능으로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봉분이 억새로 덮여 있다. 이는 태조의 유언에 따라 고향인 함흥의 억새를 옮겨와 봉분을 조성하였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억새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맞아 시행하는 건원릉 능침 특별개방은 아름다운 가을 정취와 함께 태조 이성계의 이야기를 안내 해설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건원릉 능침 특별개방은 안내해설과 함께 1일 2회(10:00·14:00, 1시간 소요),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진행한다.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조선왕릉 누리집을 통해 1인당 최대 4명까지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