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주식발행 105%↑…회사채는 19.8%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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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식발행 105%↑…회사채는 19.8% 줄어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2.10.2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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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 금액이 늘면서 지난달 기업의 주식발행 규모가 크게 증가했지만 회사채는 일반회사채와 금융채 발행이 줄어 감소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를 통한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17조2111억원으로 전달보다 3조6642억원(17.6%) 감소했다.

이 가운데 주식발행 규모는 7631억원으로 전달보다 3908억원(105.0%) 증가했다.

기업공개 금액이 증가함에 따라 전달보다 발행 규모가 늘었다.

기업공개는 코스피 상장 13건 5838억원으로 전달보다 8건 4026억원(222.2%) 증가했다.

유상증자는 3건 1793억원으로 전달보다 4건 118억원(6.2%) 감소했다. 코스피 상장은 에어부산 1건이었고 코스닥 상장은 카이노스메드, 파라텍 2건이었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회사채 발행규모는 16조4480억원으로 전달보다 4조550억원(19.8%) 감소했다.

ABS는 52.6% 증가했지만 일반회사채와 금융채가 줄어 발행규모가 소폭 축소됐다.

일반회사채 발행실적은 11건 1조1400억원으로 전달보다 1955억원(14.6%) 줄었다.

자금용도는 만기도래금액이 전달보다 27.5% 증가함에 따라 차환발행이 138.3% 늘었으며 운영·시설자금도 각각 57.3%, 94.4% 감소했다.

AAA등급 회사채 발행이 이루어지지 않아 우량물 비중이 전달 88.0%에서 54.4%로 33.6% 감소했으며 모두 만기 1년 초과 5년 이하의 중기채로 발행됐다.

금융채는 160건 13조2405억원으로 4조5725억원(25.7%) 줄었고 ABS는 99건 2조675억원으로 7130억원(52.6%) 증가했다.

9월 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43조2145억원으로 전달보다 9303억원(0.1%) 증가했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9월 상환액 2조1000억원에 못미치며 순상환이 지속됐다.

CP와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23조8686억원으로 전달보다 6조2266억원(5.3%) 증가했다.

9월말 CP 잔액은 238조5104억원으로 4765억원(0.2%) 줄었고 단기사채 잔액은 77조996억원으로 4조2002억원(5.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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