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오전까지 경기남동부와 강원내륙산지·충청권·전라권·경북권내륙·경남서부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 동안에도 박무(엷은 안개)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12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가 되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5~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충북·부산·대구·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모두 0.5∼1.0m로 일겠다.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오전 강원영서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