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38%↓…역대 최저 수준
상태바
서울 아파트값 0.38%↓…역대 최저 수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11.10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7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지난주(-0.34%)보다 하락폭이 확대된 0.38% 떨어졌다.

주택가격 추가 하락 우려와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매수관망세가 지속되고 거래급감 상황이 심화되며 24주 연속 내려 부동산원 시세 조사 이후 주간 기준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강남에서는 송파구(-0.58%)가 가락동·잠실동·문정동 위주로 매물가격 하락이 지속됐고 강동구(-0.47%)는 고덕동·암사동 대단지 위주로, 관악구(-0.40%)는 봉천동·신림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서구(-0.38%)는 가양동·등촌동·방화동 위주로 내렸다.

강북에서는 도봉구(-0.56%)가 창동·방학동 대단지 위주로, 노원구(-0.55%)는 상계동·중계동 대단지 위주로, 강북구(-0.48%)는 미아동·수유동 구축 위주로, 은평구(-0.43%)는 수색동·녹번동·응암동 위주로 떨어졌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지난주(-0.51%)보다 낙폭이 커지면서 0.60% 하락했고 경기 또한 0.49% 내려 지난주(-0.41%)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인천 연수구(-0.77%)는 송도동·동춘동·옥련동 위주로, 동구(-0.74%)는 송현동 대단지 위주로, 서구(-0.73%)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가정동·신현동·석남동 위주로, 계양구(-0.61%)는 작전동·효성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하락거래가 진행됐다.

경기 성남 수정구(-0.84%)·중원구(-0.82%)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동두천시(-0.82%)는 인접지역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지행동·생연동 위주로, 양주시(-0.74%)는 옥정신도시 내 입주물량으로 옥정동·덕계동 중심으로, 파주시(-0.73%)는 와동동·목동동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39% 내렸고 8개도는 0.25% 떨어졌다.

대구는 0.36% 하락했다. 달성군(-0.54%)은 다사읍·화원읍 위주로, 수성구(-0.48%)는 중구·수성동 위주로, 동구(-0.35%)는 신암동·신천동 위주로 내렸다.

울산은 0.46% 하락했다. 남구(-0.61%)는 신정동·야음동 위주로, 동구(-0.49%)는 전하동·화정동 위주로, 중구(-0.47%)는 복산동·약사동 위주로 떨어졌다.

세종은 매물 적체 영향과 매수심리 위축 지속되며 0.52% 내려 지난주(-0.40%)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남은 0.42% 하락했다. 창원 마산합포구(-0.76%)는 해운동·월영동 위주로, 창원 진해구(-0.74%)는 자은동·풍호동 위주로 내렸다.

그 외 시도별로는 대전(-0.42%)·광주(-0.39%)·부산(-0.38%) 등에서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0.43%)보다 하락폭이 확대된 0.48% 떨어졌다.

전세 대출이자 부담 증가로 임차인들의 월세계약 이동이 지속되고 매매 매물의 전세 전환이 진행되는 등 매물 적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하락거래와 매물가격 하향조정이 진행되며 역대 최대 하락폭을 이어갔다.

강남에서는 송파구(-0.71%)가 가락동·장지동·잠실동 위주로 거래가격이 하향 조정됐고 강동구(-0.59%)는 암사동·명일동·천호동 위주로, 동작구(-0.55%)는 상도동·흑석동·사당동 위주로, 관악구(-0.53%)는 봉천동·신림동 주요 단지 위주로 내렸다.

강북에서는 강북구(-0.68%)가 미아동 대단지 위주로 매물 적체가 심화됐고 은평구(-0.62%)는 응암동·녹번동 대단지 위주로, 성북구(-0.59%)는 하월곡동·종암동·길음동 위주로, 동대문구(-0.55%)는 장안동·전농동 대단지 위주로 떨어졌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지난주(-0.55%)보다 낙폭이 커진 0.62% 하락했고 경기 역시 지난주(-0.54%)보다 하락폭이 커진 0.61% 떨어졌다.

인천은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매물 적체가 심화되고 거래가격이 하락 조정되는 가운데 서구(-0.86%)는 가정동·신현동·검암동 위주로, 연수구(-0.81%)는 송도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65%)는 중산동·운서동 위주로 하락거래가 진행됐다.

경기 성남 중원구(-1.06%)·수정구(-0.97%)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시흥시(-0.92%)는 은계지구·배곧지구와 구축 아파트 밀집지역인 은행동·정왕동 중심으로, 양주시(-0.90%)는 옥정신도시와 인접 지역인 옥정동1덕계동 위주로, 고양 덕양구(-0.88%)는 삼송동·원흥동 대단지 중심으로 매물적체가 지속됐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40% 떨어졌고 8개도는 0.21% 내렸다.

대전은 0.41% 하락했다. 서구(-0.56%)는 관저동·월평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45%)는 태평동·중촌동 구축 위주로, 동구(-0.40%)는 신흥동·성남동 위주로 떨어졌다.

울산은 0.47% 하락했다. 동구(-0.75%)는 서부동·전하동 위주로, 중구(-0.52%)는 약사동·복산동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매물 누적과 거래심리가 위축되며 어진동·한솔동 위주로 0.55% 하락했다.

경남은 0.30% 하락했다. 창원 의창구(-0.54%)는 북면동·중동 신축 위주로, 양산시(-0.49%)는 물금읍 위주로 매물이 누적됐다.

그 외 시도별로는 광주(-0.40%)·대구(-0.39%)·부산(-0.38%) 등에서 하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