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장 시연 등 국가무형문화재 15건 공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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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장 시연 등 국가무형문화재 15건 공개행사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2.11.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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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장 유세현 보유자. [문화재청 제공]
궁시장 유세현 보유자.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전승활동 기획행사’가 11월에도 전국 각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 그대로를 전하는 실연으로 궁시장, 풍류, 판소리와 굿놀이 등 총 12건의 공연과 전시가 마련돼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고 올해 처음 열리는 ‘제주 큰굿’(20일)은 제주도 무속의례 중 가장 큰 굿으로 알려져 있으며 마을의 부정을 막고 재앙을 없애고 복을 기원한다. 또한 망자의 저승길 여정과 죽은 자의 복을 기원하는 ‘서울새남굿’(20일)이 함께 열려 눈길을 끈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한 공연과 전시로 11월에는 총 3건의 공연이 마련돼 있다.

경상북도 예천에서 ‘예천통명농요’(15일), 경상남도 고성에서는 ‘고성오광대’(28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석전대제’(28.~29일)가 열린다. 특히 탈놀이인 오광대는 수능을 마치고 지친 수험생을 위해 대대로 이어져 온 연희와 재담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수험생에게 무형유산의 멋과 즐거움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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