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준비 전통시장서 저렴하고 편리하게…인기상품 실시간 방송판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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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준비 전통시장서 저렴하고 편리하게…인기상품 실시간 방송판매도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11.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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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김장철을 맞아 서울 시내 80여개 전통시장에서 경품증정 이벤트, 인기상품 실시간 방송판매 등으로 구성된 ‘김장철 전통시장 문전성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월 초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개최된다.

이벤트는 일정액 이상 구매시 경품 증정, 기부 행사부터 전문 방송판매자와 시장상인이 대표상품을 소개하고 시장 분위기를 전하는 실시간 방송판매 등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국내 대표 온라인 배송플랫폼에 입점된 54개 시내 전통시장이 참여해 싱싱한 시장상품과 먹거리를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전통시장 특별할인전’도 눈여겨 볼만하다.

먼저 오는 19일·26일에는 14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김치대전’이 열린다. 김장재료 등 다양한 시장상품 구매 후 영수증을 제출하면 김장에 필요한 매트, 고무장갑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26일에는 ‘서울시 나눔시장’이 전통시장 7곳에서 진행된다. 시장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기부하면 수량만큼의 라면, 카롤라유, 누룽지 등의 생활필수품을 해당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네이버쇼핑라이브와 연계해 평소 방문하기 힘들었던 전통시장의 대표 상품을 구매하고 또 시장 구석구석의 정겨운 분위기도 느껴볼 수 있는 실시간 방송판매도 총 4번 진행된다.

실시간 방송판매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은 총 7곳으로 방송판매자와 시장상인이 시장 곳곳을 돌면서 상품을 소개하고 시장에 마련된 오픈 스튜디오에서 상품을 판매하는데 판매상품은 김장 채소부터 젓갈, 반찬, 정육, 족발, 청과 등 시장대표 먹거리까지 다양하다.

18일·25일에는 4개(일별 2개) 전통시장 현장 곳곳을 소개하는 취재형 실시간 방송판매, 구석구석전통시장이 방송된다. 19일·26일에는 시장 내 오픈스튜디오에서 시장대표 상품을 판매하고 현장을 방문한 소비자와 소통하는 전통시장 자랑대회가 이어진다.

시는 전통시장 실시간 방송판매 행사가 시장방문이 어려운 소비자와 젊은 세대들에게 전통시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참여 상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 시장분석과 운영 관련 실무교육은 온라인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운영 역량 제고 등 자생력 강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오는 12월4일까지 쿠팡이츠, 네이버동네시장, 빈손장보기 등 3개 플랫폼에 입점해 있는 54개 전통시장 대표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온라인 특판전도 진행된다.

플랫폼 내 전통시장 입점사업은 첫해 73개 시장이 참여해 22억원의 매출을 냈고 지난해에는 67개 시장이 참여해 215억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제철과일과 채소부터 족발, 떡볶이, 닭강정 등 다양한 시장 먹거리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최대 30%(최대 1만원) 할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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