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동산포털, 작년 1억1800만건 이용…깡통전세 등 부동산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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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동산포털, 작년 1억1800만건 이용…깡통전세 등 부동산 정보 제공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1.0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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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부동산 정보 누리집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에서 ‘깡통전세 알아보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2022년 총이용 약 1억1800만건, 하루 평균 약 32만건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경기부동산포털은 부동산가격(깡통전세 알아보기·실거래가 통합조회), 부동산종합정보(토지·건축물·개별공시지가·토지이용계획), 지도서비스(연속지적도·항공지적도), 중개업․측량업 정보 등을 제공하는 누리집이다.

특히 도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거나 같은 이른바 ‘깡통전세’ 매물을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깡통전세’ 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이용자가 있다면 ‘경기부동산포털’로 접속 후 ‘깡통전세 알아보기’ 메뉴에서 지도로 선택하거나 주소지를 검색하면 검색 지역의 ‘최근 거래 정보(전세/매매 정보)’가 표시되며 최근 마지막 거래 내역을 기반으로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을 확인해 참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민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경기부동산포털 누리집의 설명서를 초심자용과 상세 설명서로 분리 제공해 처음 방문하는 사용자가 쉽게 경기부동산포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우수 중개사무소 등 도민들이 부동산 거래 시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확대 제공하고, 항공사진 갱신·지도 서비스 속도 향상을 위한 기능 개선 등도 추진했다.

그 결과 경기도가 지난해 9월29일부터 10월16일까지 포털 이용자 3878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6.6%인 3360명이 경기부동산포털의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 중 매우 만족은 42.2%, 만족은 44.4%였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경기부동산포털은 도민들이 경기도의 부동산 정보를 실생활에 활용하도록 신규 서비스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며 “깡통전세로 피해를 받을 수 있는 도민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현재 전세 계약을 앞두고 있거나 신축 빌라 등 거래가격이 없는 주택의 경우 충분히 사전 정보를 확인하거나 상담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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