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인물로 읽는 조선시대’ 역사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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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인물로 읽는 조선시대’ 역사 특강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2.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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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은 오는 10~17일 온라인 겨울 특강 ‘인물로 읽는 조선시대’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강의는 오는 10일·13일·15일·17일 총 4회에 걸쳐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을 통해 오전 10시~12시30분 개최된다.

이번 강좌는 역사 속 인물을 선정해 그의 생애를 깊게 통찰해보는 특강으로 기획됐다. 조선시대 주요 인물 중 태종·세종·영조·정조·이순신·김정희를 주제로 각 인물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각 인물들을 둘러싼 당시 주요 사건과 시대상, 정책, 문화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1회차는 태종과 세종에 대해 알아본다. 태종의 집권 과정과 왕권 강화 정책, 세종 시대의 자주·민본·실용 정신과 훈민정음의 창제, 집현전과 인재등용 등에 대해서 강연한다.

2회차는 이순신 장군과 난중일기를 살펴본다. 이순신 장군의 전쟁 대비와 주요 전투와 관련 유적지를 알아보고 난중일기의 역사적 의의와 장군 이순신, 인간 이순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3회차는 영조와 정조에 대한 이야기다. 영조와 정조가 이끈 조선후기 정치에 대해 알아보는 것을 시작으로 사도세자 임오화변 사건을 살펴보고 정조 시대 규장각, 화성, 편찬물 등을 파헤쳐본다.

마지막 4회차의 주제는 추사 김정희다. 김정희의 가문과 생애를 통해 관료로서의 삶과 학자 또는 예술가로서의 삶을 다뤄본다. 또한 김정희의 대표 작품인 세한도, 불이선란도 등을 감상해보며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건국대 사학과)와 김인경 교수(선문대 사학과)가 직접 강연을 맡았다.

‘인물로 읽는 조선시대’ 역사 특강 참석 신청은 오는 8일까지 서울도서관 누리집→신청·참여→프로그램 신청에서 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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