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바라본 우리 강산”…국토부, 9일부터 국토위성 특별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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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바라본 우리 강산”…국토부, 9일부터 국토위성 특별 사진전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2.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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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명산.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금강산, 오대산(비로봉), 오대산(장군바위), 백두산. [국토교통부 제공]
한반도 명산.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금강산, 오대산(비로봉), 오대산(장군바위), 백두산.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국토위성 1호가 촬영한 아름다운 우리 강산의 모습과 국내 우주산업기술의 현황을 담은 ‘우주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우리강산’ 사진전을 오는 9일부터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국토위성영상 사진전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 중인 ‘나의 초록 우주’ 특별전과 연계해 그간 국토위성 1호가 촬영한 국내 명산 등 총 15점의 작품과 국토위성 모형이 상설 전시되며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사진전의 작품들은 한라산 백록담, 금강, 국립세종수목원 일원과 백두산, 금강산 등 북한지역, 사우디아라비아 네옴(NEOM) 신도시 건설현장 등 아름다운 경관을 고도 약 500km에서 국토위성이 촬영한 50㎝급 고해상도 위성영상이다.

특히 미래 꿈나무들이 항공우주를 향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소년단과 우리나라 인공위성 발사체인 누리호에 탑재한 초소형 큐브위성을 개발한 카이스트 대학생들과 함께 우주과학 특강에 참여해 인공위성 개발 등 국내 우주산업과 지역인재 양성에 대해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사진전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토위성을 운영하고 있는 국토부 산하 국토위성센터 박수영 연구관이 국내외 위성 개발 경쟁, 국토위성 2호 발사, 위성영상의 융·복합 활용 등 ‘국민과 함께 여는 우주위성 시대’라는 주제로 우주산업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항공우주 관련 종이접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국립세종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항공우주에 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요즘 우주공간과 정원을 접목한 국립세종수목원의 특별한 전시와 함께 국토위성 특별 사진전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큰 영감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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