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밤부터 눈 또는 비…기온 평년보다 높아
상태바
[날씨] 전국 흐리고 밤부터 눈 또는 비…기온 평년보다 높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3.02.09 0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부터 전국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충청권남부와 남부지방, 내일 새벽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비 또는 눈이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mm, 전남권·경남권 5~40mm, 전북·경북권 5~20mm, 충북 5mm 내외, 충남권남부 5mm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경남북서내륙 5~15cm, 충북·전북동부·경북북부내륙·경남남서내륙 1~5cm, 전남동부내륙·경북권남부내륙 1cm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9~3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3~9도)보다 2~5도가량 높겠고,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 남부·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밤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밤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제주도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중부내륙과 전라권·경북내륙을 중심으로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전남권·경남권은 비 또는 눈이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내일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수도권과 충남권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