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24%↓…3주 연속 하락폭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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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24%↓…3주 연속 하락폭 둔화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3.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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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3주 연속 둔화됐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27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24% 하락했다.

이는 지난주(-0.26%)보다 낙폭이 축소된 수치로 3주 연속 하락폭이 줄었다.

매수·매도 희망가격간의 격차가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급매물 위주의 거래가 진행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선호도 높은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진되고 완만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는 영향이다.

강북에서는 광진구가 광장동·중곡동·자양동 구축 위주로 0.37% 하락했고 강북구(-0.33%)는 미아동 대단지 위주로, 도봉구(-0.28%)는 도봉동·쌍문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27%)는 회현동·황학동·중림동 위주로 내렸다.

강남에서는 금천구 시흥동·독산동 대단지 위주로 매물적체이 되며 0.49% 떨어졌고 동작구(-0.49%)는 상도동·사당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서구(-0.43%)는 방화동·가양동·염창동 위주로, 구로구(-0.33%)는 개봉동·고척동·구로동·오류동·신도림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지난주와 같은 0.36% 내렸고 경기는 낙폭이 축소된 0.47% 떨어졌다.

인천은 대단지 밀집지역 위주로 하락거래가 지속중인 가운데 계양구(-0.67%)는 용종동·오류동·계산동·작전동 소형 구축 위주로, 미추홀구(-0.45%)는 학익동·주안동·용현동 위주로, 부평구(-0.37%)는 일신동·구산동·부개동 구축 위주로, 중구(-0.37%)는 운남동·전동·신흥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군포시(-0.98%)는 산본동·금정동·마교동 구축 위주로 하락 거래 영향으로 내렸고 오산시(-0.78%)는 양산동·원동·부산동 위주로, 하남시(-0.74%)는 미사지구와 신장동·덕풍동 구도심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71%)는 일산동·탄현동·주엽동·대화동 구축 위주로, 시흥시(-0.62%)는 은행·장현 등 신규택지 내 매물적체 지속중인 대야동·능곡동·장곡동·정왕동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41% 떨어졌고 8개도는 0.19% 내렸다.

대구는 0.49% 하락했다. 달서구(-0.70%)는 매물적체가 지속되는 죽전동·성당동 위주로, 중구(-0.70%)는 수창동·남산동 위주로, 달성군(-0.58%)은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유가읍·다사읍 위주로 내렸다.

부산은 0.45% 하락했다. 해운대구(-0.72%)는 좌동·재송동 주요 단지 위주로, 남구(-0.65%)는 용호동·대연동 위주로, 강서구(-0.55%)는 지사동·명지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떨어졌다.

세종은 공급물량 영향 등 매물적체가 지속되며 나성·반곡동 위주로 0.55% 하락했지만 지난주(-0.80%)보다 낙폭이 크게 줄었다.

그 외 시도별로는 대전(-0.39%)·울산(-0.37%)·충북(-0.27%)·광주(-0.26%)·충남(-0.25%) 등이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0.70% 내렸지만 지난주(-0.81%)보다는 하락폭이 축소됐다.

하락폭이 큰 저가 매물이 소진되며 추가하락 계약이 점차 감소하는 등 하락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지역별 입주물량 영향 등에 따른 매물적체가 장기화되며 하락세는 지속됐다.

강북에서는 강북구(-0.90%)가 미아동·우이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광진구(-0.90%)는 광장동·자양동·구의동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83%)는 금호동·상왕십리동·응봉동·성수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도봉구(-0.72%)는 도봉동·방학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내렸다.

강남에서는 강서구(-1.01%)가 마곡동·등촌동·염창동 구축 위주로, 금천구(-1.00%)는 시흥동·가산동 중심으로, 강남구(-0.99%)는 입주 영향이 존재하는 압구정동·세곡동·자곡동·일원동·역삼동·개포동 등 위주로, 영등포구(-0.94%)는 문래동·영등포동·당산동·양평동 구축 위주로 떨어졌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51% 하락했고 경기는 0.75% 내렸다.

인천은 입주물량에 따른 매물적체 영향이 인근 지역으로 확대 중인 가운데 중구(-0.82%)는 영종도 내 운서동·운남동·송월동 위주로, 부평구(-0.64%)는 구산동·부개동·산곡동·청천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서구(-0.55%)는 검단신도시 인근 금곡동·검암동·당하동·불로동 위주로, 계양구(-0.52%)는 용종동·박촌동·효성동·동양동 위주로 떨어졌다.

경기 고양 일산서구(-1.44%)는 매물적체가 지속중인 탄현동·대화동·가좌동 위주로, 용인 수지구(-1.18%)는 성복동·상현동·신봉동 주요 단지 위주로, 안산 단원구(-1.14%)는 선부동·원곡동·신길동·초지동 위주로, 화성시(-1.04%)는 매물적체가 심화중인 동탄신도시 내 장지동·산척동·능동·새솔동 위주로, 하남시(-0.98%)는 하락거래가 지속중인 감일·미사지구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58% 떨어졌고 8개도는 0.23% 내렸다.

대구는 0.72% 하락했다. 매물적체가 지속되고 매매가격과 동반해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달서구(-0.94%)는 신당동·죽전동 위주로, 중구(-0.93%)는 남산동·수창동 위주로, 달성군(-0.87%)은 옥포읍·유가읍 위주로 떨어졌다.

울산은 0.64% 하락했다. 북구(-0.79%)는 호계동·중산동 위주로, 동구(-0.68%)는 서부동·전하동 구축 위주로, 남구(-0.67%)는 무거동·야음동 위주로 내리는 등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다.

세종은 매물적체 지속 등 보람동·반곡동 위주로 매매가격과 동반해 0.57%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부산(-0.61%)·대전(-0.53%)·충남(-0.31%) 등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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